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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수익률이란 채권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이자 채권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교환하는 비율이다. 이는 채권 발행주체의 원리금 상환능력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는데 사용하는 관점에 따라 투자수익률, 시장수익률, 유통수익률, 내부수익률, 만기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채권수익률은 수익률과 할인률(이자율로 통칭)은 미래와 현재의 양면에서 바라본 것으로 서로 다른 개념이 아니며, 두 가지 개념으로 모두 사용된다. 채권수익률 변동=할인율 변동으로 이해하면 쉽다.

한편 채권에는 기준수익률이 있는데 이는 채권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수익률로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조건이 다양한 수많은 채권들의 수익률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수익률이다.

채권수익률은 시장상황에 따라 매일 변하는 반면 표면금리는 회사가 채권을 발행할 때 미리 정해놓은 것으로 만기까지 변하지 않는 확정된 이자이다. 이 둘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채권투자판단의 기준이 되는데 표면금리가 낮을수록 세 후 투자수익률이 높다.

채권투자에는 위험요소가 있다. 발행회사로 인한 신용위험과 시장요인인 금리상승에 따른 매매손실위험이 이에 해당한다. 때문에 채권투자를 할 때에는 이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신용위험은 투자시점에서 채권 발행회사의 재무상태 분석을 하고 좋은 신용등급의 채권을 선택해서 피할 수 있다. 금리상승에 따른 매매손실 위험은 투자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투자시점의 채권수익률로 수익을 확정하여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투자시 투자대상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 확인은 신용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보통 채권의 신용등급 중 BBB-이상을 투자적격등급, BB+이하를 투기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채무 불이행 위험이 낮아 채권수익률이 낮게 형성된다. 채권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안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신용등급 A-이상인 채권들 중에서 채권수익률이 높은 채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채권을 선택해야 할까? 국채, 지방채, 특수채는 안전하지만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권수익률이 높은 회사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신용등급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데 BBB~A등급이면 적당하다. 또한 잔존만기가 1년 내외 정도 남은 채권이 은행예금과 비슷하게 인식되어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신용등급과 잔존만기를 확인했다면 그 중에서 높은 수익률과 낮은 표면금리를 갖춘 채권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투자자가 채권을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방법과 만기 전에 매매해서 매매차익을 얻는 방법이 있는데, 초보라면 채권수익률 예측이 필요 없고 채권을 매수한 시점의 채권수익률로 만기까지 투자수익을 거의 확정할 수 있는 전자를 추천한다.

채권은 증권사 HTS(Home Tranding System)를 이용하여 쉽게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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