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가격은... 선물시장에서 결제월종목별로 매도와 매수의 세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하지만 선물가격은 장래 일정시점의 현물가격이므로 현물가격이 선물가격의 중요한 결정요소가 된다. 특정시점의 선물가격은 그 시점에 현물을 매입하여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의 합계금액을 의미하기 하는데 그렇다면 이 때 발생하는 비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현물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조달비용과 이자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현물을 만기 시점까지 보관해야 하므로 보관비용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 이자비용과 보관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게 형성된다. 이와 같은 비용을 고려하여 도출된 것을 선물이론가격이라고 하는데 정리하자면, 현물가격에 보관비용과..

1. 선물거래의 정의 거래를 할 때 사는 사람은 대금을 지급하고 파는 사람은 물건을 인도한다. 이때 지급하는 대금과 인도하는 물건이 즉시 교환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이 물건을 현재 지급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거래를 현물거래라고 한다. 그렇다면 선물거래는 무엇일까? 거래당사자들이 오늘 물건을 사고 팔기로 약속만 하고 대금과 물건의 교환은 나중에 하기로 정하는 것이다. 즉, ⓛ현재의 시점에서 매매가격과 수량 등을 약속만 해두고, ②미래에 대금과 물건(기초자산)을 교환하기로 한 날짜인 결제일에 ③물건(기초자산의) 시장가격과는 상관없이 당초에 약속한 가격으로 ④사는 사람은 대금을 지불하고 파는 사람은 물건(기초자산)을 인도하는 거래가 선물거래다. 2. 선물거래의 특징 1) 레버리지 효과 선물거래는 투자금액에..

채권 수익률이란 채권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이자 채권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교환하는 비율이다. 이는 채권 발행주체의 원리금 상환능력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는데 사용하는 관점에 따라 투자수익률, 시장수익률, 유통수익률, 내부수익률, 만기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채권수익률은 수익률과 할인률(이자율로 통칭)은 미래와 현재의 양면에서 바라본 것으로 서로 다른 개념이 아니며, 두 가지 개념으로 모두 사용된다. 채권수익률 변동=할인율 변동으로 이해하면 쉽다. 한편 채권에는 기준수익률이 있는데 이는 채권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수익률로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조건이 다양한 수많은 채권들의 수익률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수익률이다. 채권수익률은 시장상황에 따라 매일 변하는 반..

1. 채권 발행시장 발행시장은 채권발행자, 발행기관, 투자자로 구성된다. 채권발행자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별법인, 주식회사 발행기관 -대부분 증권회사로 채권 발행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중간 도매상 역할을 수행 -발행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채권발행에 관련된 업무수행과 발행에 따른 위험부담 및 판매기능을 담당 투자자 -일반개인, 법인, 기관투자자 등이며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높다. 보통 수백억 단위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려는 채권의 매각대금을 일시에 조달 받기 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중개기관인 증권회사와 총액인수계약을 통해 발행한 채권을 넘기고 채권 발행대금 총액을 받는다. 채권 발행회사로부터 소정의 인수 수수료를 받고 채권을 넘겨받은 증권회사는 중간도매상처럼 해당 채권을 최종수..

은행에서 상품을 가입할 때부터 수없이 많이 들어왔던 용어인 채권. 하지만 채권이 뭔지도 모르고 상품에 가입하고 해지하고 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채권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채권이란? 채권은 채권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별법인, 주식회사 등이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권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표현한 용어이다. 즉 채무증권이기 때문에 정부나 회사 등 발행한 입장이 채무자가 된다. 2. 채권의 실물발행과 등록발행 2005년 이후부터 대부분의 채권은 실물발행 대신 채권의 권리내용을 등록기관(한국예탁결제원)에 등록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요즘은 주식처럼 채권의 실물을 보기 어렵다. 채권을 등록 발행함으로써 실물발행에 따른 비용과 매매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분실 위험..

코넥스(KONEX)란 Korea New Exchange의 약자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초기∙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개설 배경 중소기업은 대부분 은행대출에 의해 자금조달을 마련하는 한편, 주식발행을 통해서는 자금조달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 등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 및 이자비용 부담이 상장기업에 비해 과중한 상태다. 게다가 코스닥 시장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요건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성숙단계의 중소기업만 대상으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증권시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코넥스 시장이 개설되었다. ◈상장요건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출액∙순이익 등의 재무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주식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주식의 정확한 의미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래서 주식의 의미부터 하나씩 알아보고자 한다. 주식의 사전적 의미는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로 주권이라고도 한다. 이를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주식회사가 사업을 하려면 투자를 받아서 자본금을 마련하는데 이 때 자본금을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증서가 주식이다. 아래 분류한 주식의 종류는 경제뉴스나 방송에서 많이 언급되는 용어들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주식의 종류 #보통주와 우선주 (구분기준: 의결권의 유무) 보통주는 우리가 주식을 한다고 생각하면 떠올리는 일반적인 주식으로 보통주를 갖는 주주에게는 의결권이 부여된다. 보통주는 배당을 먼저 받을 수 있는 등의 특별한 권리를 부여받지 않는 일반..

삼성전자와 애플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공통점은 두 기업 모두 시가총액 1위 기업이라는 점이다. 눈치 빠른 사람은 벌써 차이점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삼성전자는 한국 1등, 애플은 세계 1등이라는 점이 두 기업의 차이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차이점이 삼성전자 대신 애플을 사야하는 이유이다. 팬데믹과 같은 변수로 인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 시가총액 1등 주식을 사는 것이 한국 시가총액 1등을 사는 것보다 더 나은 투자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일의 부』 저자(조던 김장섭)는 주식을 필수기업, 핵심소재기업, 조립가공기업, 생산공장기업의 4개 분야로 분류하였는데, 각 기업별 특..